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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기타

대학교 프로그래밍 강의

1학년인가 2학년 때 C언어 수업을 들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 되었다.

컴퓨터에도 언어가 있다니..

그 언어를 해석해서 프로그램이 돌아가게 된다니.. 

매 강의마다 신기하고 재밌어서 열정적으로 과제를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새로운 세계였다.


가끔 컴퓨터 전공자가 아니어서 자신감이 부족해지는 순간이 있다.

컴퓨터 원리를 몰라서 이러는 걸까.

메모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긴걸까.


요즘 가끔 적성이 아닌가 고민할 때가 있었는데(그냥 갑자기 어렵게 느껴지는 순간..ㅠ)

오늘 갑자기 대학교 시절 C언어 강의가 생각났다.

맞다. 내가 이 경험으로 직업을 선택하게 된거지.. 

갑자기 자신감이 생겼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공부하고, 더 이해하고, 더 호기심을 갖으면 된다.


그나저나 항상 생각하는건.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기 바로 직전까지도 프로그래밍이라는 자체에 대해 알 기회가 없었던 것이 무척 아쉽다는 것이다.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열풍이 불어서 어렸을 때부터 접할 기회가 아주 많은 것 같은데,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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