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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책

8. 야나이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저자
가와시마 고타로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0-01-1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09년 언론과 재계가 가장 주목한 야나이 다다시와 유니클로에...
가격비교


'가까운 곳에서 조금씩 자주 사는 물건'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의류라면 구입하는 데 심각한 결단이 필요할 리 없다.

(내가 유니클로를 애용하는 이유)


아침 6시에 매장 문을 연 이유는 젊은이들이 등교하기 전에 매장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유니클로가 SPA방식을 실현하게 된 계기는, 지오다노를 창업한 지미라이(Jimmy Lai, 중국)라는 사람을 만난 것이다.

(소매업종 <-> SPA방식)


플리스 재킷이 팔린 요인(각각의 요인이 압도적으로 뛰어났다)

1. 상품력 2. 저렴한 가격 3. 공급력


도매상에서 유행상품을 구매해서 진열하는 일만 하는 소매업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빨리 추가 발주를 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판가름나며, 추가 발주가 늦어지면 상품이 완성됐을 때는 이미 시즌이 끝나버릴 수도 있다.


'실패'를 인식하는 방식.. 실패를 수치라 여기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를 경험하는 편이 낫습니다.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제 성공 비결입니다.


일단 성공해서 회사가 안정궤도에 접어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도전정신을 잃고 만다.

지금까지 쌓아온 자산이나 재산에 집착이 생기고 그것들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한다.


유니클로와 비슷한데 여기는 패미크로네, 여기가 유니클로보다 더 쌀까 비쌀까? 품질은 어디가 좋지? 등 고객은 상품을 눈앞에 두고 망설이다 결국 포기한다. 실제로 패밀리 층에서는 세 곳의 매장을 다 돌아보지 않으면 필요한 것을 살 수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후계자가 아무리 노력해도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이를 참견하고 만다.

그러나 창업자는 후계자의 경영에 참견해서도 안 되고, 복귀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후계자가 젊어서 아직 미덥지 못하다면 '육성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대량의 재고로 인한 가격인하는 실적이 저조한 소매업체가 맞이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회사에서 자기실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 과정으로 여기는 사람도 필요없습니다. 유니클로에서 꾸준히 일을 계속하고 싶어하는 사원들로 조직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 이 부분부터 회사의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이런 회사에서 누가 일하고 싶어할까?)


상품을 산 소비자가 유니클로라는 브랜드, 회사를 인식하게 만들어 신뢰를 얻어냈다.

손님들은 유니클로가 좋은 상품을 만들 거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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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한국에 15개 정도의 매장이라고 하는데

현재 검색해본 결과 100개가 훨씬 넘는 것 같다.

국내 매출만 1조원이 눈 앞에. (한국 진출 10년만이다)

전세계 매출은 12조원으로 야나이다다시 목표였던 1조엔을 13년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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